누보 이경원 지분 24.70%…5대1 병합에 784만주 감소

| 김민준 기자

이경원 누보 대표의 보유 주식이 5대1 액면병합으로 784만2492주 감소했다. 보유 지분율은 직전 24.56%에서 24.70%로 0.14%포인트 상승했다.

이경원(Lee Kyung Weon) 누보 대표이사는 9일 제출한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에서 보유 주식이 980만3114주에서 196만622주로 줄었다고 밝혔다. 보고서 기준일은 9월 9일이다.

세부 변동 내역에는 8월 25일 보통주 784만2492주가 감소했고, 변동 사유는 ‘주식병합’으로 기재됐다. 취득·처분 단가는 별도로 적히지 않았다.

누보는 액면금 100원인 보통주 5주를 액면금 500원인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을 결정했다. 주식병합 효력 발생일은 8월 2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4일이다.

한국거래소 공시에는 이번 병합이 기업가치를 유지하는 절차로 자본금 감소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적혔다. 액면병합은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는 절차여서 보유 주식 수와 발행주식 총수가 같은 비율로 조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유 수량 감소만으로 이 대표가 주식을 매도했거나 지분을 처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오히려 이 대표의 소유 지분율이 직전보다 0.1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표는 누보의 등기임원이자 10% 이상 주주다. 보고서에는 주식 외에 신주인수권이나 전환사채 등 다른 특정증권 보유 내역은 기재되지 않았다.

누보의 보고서상 발행주식 총수는 793만9249주다. 누보는 비료·농약 및 살균·살충제 제조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2025년 연결 기준 누보의 자산총계는 850억원, 부채총계는 502억원, 자본총계는 347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2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공시됐다.

누보 임직원의 주식병합에 따른 보유 수량 조정은 앞서 이어졌다. 김신덕 본부장도 같은 5대1 액면병합으로 보유 주식이 감소했다.

누보 주가는 9일 오후 3시 50분 기준 897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확인된 변동은 이 대표의 보유 수량과 지분율, 변동일 및 주식병합 사유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4일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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