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257720)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토지와 건물을 550억3410만원에 취득한다. 물류 처리 능력을 확대하고 자가 보유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실리콘투는 9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1261-1 소재 토지와 건물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하나자산신탁이며 회사와 특수관계는 없다. 관련 내용은 디지털투데이가 보도했다.
취득 대상은 토지 1만270㎡와 건물 4만3971.60㎡다. 취득금액은 제세공과금과 부대비용을 제외한 매매계약서상 금액이며, 최근 사업연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의 7.76%에 해당한다.
대금은 계약금과 잔금으로 나뉜다. 계약금 55억341만원은 9일 지급했고, 잔금 495억3069만원은 2026년 11월 8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도 잔금 지급 기한일인 2026년 11월 8일로 정했다. 다만 거래 상대방과 협의에 따라 일정과 대금 지급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
회사는 물류 처리 능력 확대 필요성, 자가 보유에 따른 운영 효율성, 향후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을 취득 목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공시는 이사회 결의에 따른 취득 결정으로, 공시일 현재 거래가 최종 완료된 것은 아니다.
이번 거래는 토지·건물 등 비유동자산 취득 내용을 시장에 알리는 공시다. 취득금액과 자산총액 대비 비율을 함께 제시해 회사 규모에 비춰 거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실리콘투는 9일 이사회 결의에 독립이사 3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실리콘투의 2025년 말 연결 기준 자산총액은 7094억원, 부채총계는 2520억원, 자본총계는 4574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63억원, 영업이익은 2054억원, 당기순이익은 1686억원이다.
앞서 국내 상장사의 토지·건물 취득 공시에서 취득금액과 자산총액 대비 비율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활용된 사례도 보도된 바 있다. 실리콘투는 계약금 지급을 마쳤으며 잔금 지급과 거래 종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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