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수요·주가 괴리 극단적…X 게시물서 10월 투자 기회 가능성 거론

| 김민준 기자

Serenity(@aleabitoreddit)가 21일 X 게시물에서 AI 인프라의 기초 수요와 관련 주식 가치 사이의 괴리가 극단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실적 발표 시즌이 끝난 뒤인 2026년 10월이 훗날 투자 기회로 평가받을 가능성도 거론했다.

Serenity는 SMCI에서 SPCX까지 이어지는 관련 구매 수요가 가속하며 늘고 있지만, AAOI와 데이터센터 임대 사업자(콜로케이션·colo) 관련 주식은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고 짚었다. 콜로케이션은 기업이 서버를 직접 짓지 않고 전력과 냉각 설비를 갖춘 데이터센터 공간을 빌려 쓰는 서비스를 말한다. 그는 10월이 딥시크 사태나 4월 관세 충격 때처럼 투자 기회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 시장 참여자의 개인 견해다.

게시물에 언급된 SPCX와 관련해서는 같은 날 실적 소식이 나왔다. 스페이스X는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3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21일 전화회의에서 매출과 이익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2027년 1분기 매출 전망치로 330억~370억달러(약 43조8000억~49조1000억원)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의 기존 예상치는 약 220억달러(약 29조2000억원)였다. 사업 중심이 AI 컴퓨트로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도 함께 나왔다.

반대 시각도 있다. 가레스 솔로웨이(Gareth Soloway) 베리파이드 인베스팅 수석 시장 전략가는 13일(현지시간) 슈왑 네트워크 인터뷰에서 AI 거래에서 자금 이탈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본지는 이를 AI 중심 랠리가 자금 이동과 공급 확대 우려 속에 균열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으로 전한 바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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