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3분기 EPS 0.56달러 초과 계약, 한때 87%

| 강이안 기자

로빈후드($HOOD)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56달러를 넘는다는 폴리마켓 계약은 한때 87%의 확률을 표시했다. 계약 거래액은 2181달러(약 289만원)에 그쳤다.

계약은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른 로빈후드의 3분기 EPS가 0.56달러를 초과하면 ‘예’로 정산되는 구조다. 87%는 실적 발표 전 계약 가격이 나타낸 당시의 확률이다. 2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기준 계약 페이지에는 85%가 표시됐다. 계약은 10월 16일 개설됐으며 페이지에 적힌 종료일은 27일이다.

같은 계약을 다룬 보도에서도 확률은 달랐다. 크립토브리핑은 87%를 제시했지만, 벤징가는 0.56달러 초과 확률을 ‘약 3분의 2’로 전했다. 두 보도의 관측 시각이 같지 않아 수치 차이의 원인은 단정할 수 없다.

거래액이 작은 만큼 어느 한 시점의 숫자를 실적 예상치나 투자자 전체의 합의로 읽기는 어렵다. 계약 가격은 참여자들의 거래가 만든 신호이며, 이번 87% 역시 로빈후드가 발표한 실적 수치가 아니다.

로빈후드는 앞서 주말 거래와 레버리지형 가상자산 상품을 추가한다는 보도가 나온 기업이다. 이번 계약의 대상은 해당 사업 계획의 성패가 아니라 3분기 GAAP EPS가 0.56달러를 넘는지 여부다. 로빈후드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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