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QSR)의 미국 버거킹 동일점포 매출이 3분기 8.4% 증가한 반면 파파이스는 2.2% 감소했다. 회사의 조정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밑돌았다.
회사의 3분기 실적은 CNBC가 보도했다. 회사 전체 동일점포 매출은 3.8% 증가했다. 동일점포 매출은 새 점포를 제외하고 기존 점포의 판매 흐름을 비교하는 지표로, 미국 버거킹은 회사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미국 파파이스는 가장 낮았다.
회사 매출은 25억3000만달러(약 3조3902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 25억4000만달러(약 3조4036억원)에 못 미쳤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10달러(약 1474원)로 예상치 1.09달러(약 1461원)를 웃돌았다.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은 5억4200만달러(약 7263억원)로 전년 동기 3억1500만달러(약 4221억원)보다 늘었다. 주당 순이익은 96센트(약 1286원)에서 1.54달러(약 2064원)로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일부 비현금 항목을 제외한 수치다.
캐나다 팀홀튼의 동일점포 매출은 1.8% 늘었다. 해외 사업의 동일점포 매출은 버거킹 매장의 기여로 3.9% 증가했다.
회사가 8월 6일 발표한 2분기 실적 자료에서는 미국 버거킹의 동일점포 매출이 8.5% 증가하고 미국 파파이스는 5.2% 감소했다. 회사 전체 증가율은 2분기와 3분기 모두 3.8%였다. 파파이스의 감소 폭은 줄었지만 해외 사업 증가율은 2분기 5.5%에서 3분기 3.9%로 낮아졌다.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은 버거킹, 파파이스, 팀홀튼, 파이어하우스 서브를 운영한다. 2분기 실적 자료에 제시된 6월 말 기준 전 세계 매장은 3만3156곳이며, 95% 이상이 가맹점이다. 가맹점 판매액과 본사가 회계상 인식하는 매출은 집계 범위가 달라 동일점포 매출과 회사 매출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버거킹은 미국에서 여러 해에 걸쳐 음식과 매장을 개선해 왔다.
파파이스는 경쟁 치킨 브랜드의 할인 공세 속에 고객을 잃어 왔다. 회사는 매장 운영을 개선하고 주력 메뉴에 집중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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