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GOOGL)의 투자 평가가 1에서 2로 낮아지고 목표주가는 400달러(약 54만원)에서 350달러(약 47만원)로 조정됐다. CNBC 투자클럽이 3분기 실적 발표 뒤 내린 자체 판단이다.
CNBC 투자클럽은 30일 오전 4시12분(한국시간) 공개한 ‘홈스트레치’에서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유로 보유 지분은 정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CNBC 투자클럽은 30일 오전 4시12분(한국시간) 공개한 ‘홈스트레치’에서 자체 추정치 가운데 알파벳이 달성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 수치를 적용했을 때 현재 약 19배인 주가수익비율(PER)이 17~18배가 되는 가격대에서 다시 매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AI 모드 수익화율 개선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클럽이 제시한 자체 운용 기준이다. 본지는 앞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 일정과 예측시장 수치를 전했다.
알파벳은 2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 총매출이 1276억달러(약 171조원)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글 검색 및 기타 매출은 633억5000만달러(약 84조8890억원)로 12% 늘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307억달러(약 41조1380억원)로 103% 증가했다.
검색 매출 자체는 감소하지 않았지만 클럽은 검색 부문의 성과를 부진하게 평가했다. 클라우드의 성장세는 보유 지분을 유지하는 근거로 들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알파벳과 서비스나우(ServiceNow), 포티넷(Fortinet) 등 기술주가 실적 발표 뒤 매도 압력을 받았다.
알파벳의 검색 실적 부진은 아마존($AMZN) 등 다른 인터넷 기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서비스나우의 주당순이익은 예상보다 2센트 낮았고 전망도 엇갈렸으며, 포티넷은 부진한 전망을 내놨다. 두 회사의 실적과 전망은 각각 기업용 소프트웨어주와 사이버 보안주에 영향을 줬다.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외부 연산 자원 공급업체의 지연을 이유로 연간 자본지출 전망을 낮춘 뒤 반도체주도 하락했다. 기술주에서 빠진 자금은 다른 업종으로 이동했고,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부동산·유틸리티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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