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선물은 30일 오전 9시47분(한국시간) 2% 하락해 2만8975.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S&P500 선물은 0.8% 내린 7690.25, 다우 선물은 0.04% 오른 5만2533.0이었다. 해당 수치는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이 전한 시점별 선물 호가다.
선물은 정규장 거래 전 시장 흐름을 반영하며, 현물 지수의 정규장 종가와는 다른 지표다. 앞선 본지 보도에서도 선물 가격만으로 정규장 지수의 방향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9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1.4% 내린 2만6184.72로 마감했다. S&P500은 0.3% 하락한 7720.39, 다우지수는 0.3% 내린 5만2342.56이었다.
지수 하락이 시장 전반에 퍼진 것은 아니었다. AP통신(Associated Press)은 시장 전체에서 오른 종목이 더 많았고,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1.0% 상승했다고 집계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 $GOOGL)의 3분기 매출은 1276억달러(약 170조73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순이익은 262억달러(약 35조600억원), 주당순이익은 2.12달러(약 2837원)였다.
AP통신은 알파벳의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고 인공지능(AI) 투자 비용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주가가 29일 12.6%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서비스나우(ServiceNow, $NOW)는 3분기 매출 41억600만달러(약 5조4900억원)를 발표했고, 포티넷(Fortinet, $FTNT)의 매출은 20억8000만달러(약 2조7800억원)였다. 포티넷은 연간 전체 매출 전망을 높였지만 서비스 매출 전망은 기존 범위보다 낮췄으며, 두 회사 주가는 실적 발표 뒤 하락했다(로이터 보도).
아마존(Amazon, $AMZN)의 3분기 매출은 2019억달러(약 270조14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었고, 주당순이익은 1.89달러(약 2532원)였다. 팩트셋(FactSet) 집계 시장 예상치를 전한 AP통신에 따르면 예상 매출은 2022억달러(약 270조8,000억원), 주당순이익은 1.97달러(약 2639원)였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460억달러(약 61조5500억원)로 39.3% 증가했다. 전체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상에 못 미쳤지만,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늘었다.
아마존은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이 424억달러(약 56조8,000억원) 유출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현금 설비투자를 약 2200억달러(약 294조7,000억원)로 예상했고, 4분기 매출 전망으로 2400억~2470억달러(약 321조5,000억~330조7,000억원)를 제시했다.
인텔(Intel, $INTC)의 3분기 매출은 165억달러(약 22조8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0.52달러(약 696원)였다.
인텔은 3분기 매출과 마진, 주당순이익이 자체 전망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가 제시한 다음 분기 전망은 3분기 실적과 별도로 봐야 한다.
인텔은 4분기 매출을 150억~160억달러(약 20조700억~21조4100억원),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을 0.25달러(약 335원)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으로 보도된 매출 170억8000만달러(약 22조8500억원)보다 낮은 매출 범위다(시장 예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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