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목표주가 258달러에서 120달러로…모건스탠리 하향

| 이도현 기자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2일 코인베이스(Coinbase·$COIN)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축소’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258달러(약 34만3914원)에서 120달러(약 15만9960원)로 내렸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거래 흐름 약화와 매출 전망 둔화, 실적 반등 기대 약화를 조정 이유로 들었다. 코인베이스의 10월 30일 3분기 실적 발표 뒤 실망이 나왔고, 10월 말 다른 은행들도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보안 침해가 업계 불확실성과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의 거래 활동은 투자자들이 기업 가치를 판단할 때 큰 비중을 차지한다. 크립토브리핑은 거래 활동이 줄면 거래소 매출도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새 목표주가는 코인베이스의 10월 30일 미국 증시 종가인 143.54달러(약 19만1339원)보다 낮다. 종가는 실제 거래 결과이고, 목표주가는 증권사가 제시한 평가치다.

모건스탠리는 2027년 코인베이스 매출 추정치를 종전보다 28%, 2028년 추정치는 18% 낮췄다. 이는 실제 매출 감소율이 아니라 기존 예상치에서 낮춘 폭이다.

조정 EBITDA 추정치는 2027년 47%, 2028년 25% 각각 하향됐다. EBITDA는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을 뜻한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2028년 정상화 EBITDA는 24억달러(약 3조1992억원)다. 이는 2025년 수준보다 14% 낮은 수치다.

기업가치 평가에 적용하는 EBITDA 배수도 20배에서 12배로 내려갔다. 모건스탠리는 예상 이익과 평가 배수를 함께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상품 범위를 넓힌 코인베이스가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는 유지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이익과 기업가치 평가에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봤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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