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헬스(Cardinal Health·$CAH)의 2027회계연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26달러(약 4,368원)로 전년 동기보다 28% 늘었다. 회사는 연간 조정 EPS 전망을 12.80~13.00달러(약 1만7,152~1만7,420원)로 높였다.
카디널헬스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자료에서 미국 회계기준(GAAP) 희석 EPS가 2.38달러(약 3,189원)로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회사가 일부 항목을 조정해 계산한 비GAAP 지표로, GAAP EPS와는 산출 기준이 다르다.
분기 매출은 675억1,300만달러(약 90조4,674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비GAAP 영업이익은 10억달러(약 1조3,400억원)로 17% 늘었다.
회사는 조정 EPS 증가 요인으로 영업이익 개선과 주식 수 감소, 유효세율을 들었다. 1분기에는 5억달러(약 6,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마쳤다.
◇ 부문별 실적과 연간 전망
주력인 의약품·특수의약품 부문은 매출이 6%, 부문 이익이 17% 증가했다. 회사는 브랜드 의약품과 특수의약품 판매, 제네릭 프로그램 실적을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핵의학·재택의료·물류 사업을 포함한 '기타' 부문도 매출이 7%, 이익이 16% 늘었다. 글로벌 의료제품 유통 부문은 의료·수술·실험실 제품을 다루며,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물렀다.
글로벌 의료제품 유통 부문 이익은 3,300만달러(약 442억원)로 28% 감소했다. 카디널헬스는 유통과 환율의 부정적 영향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회사는 의약품·특수의약품 부문의 연간 이익 증가율 전망을 기존 8~11%에서 10~12%로 올렸다. 기타 부문의 이익 증가율 전망은 15~18%에서 17~20%로, 매출 증가율 전망은 11~13%에서 12~14%로 각각 높였다.
연간 조정 EPS 증가율 전망은 비교 기준에 따라 다르다. 2026회계연도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하면 17~19%, 보고된 실적 기준으로는 14~15%다.
카디널헬스는 CVS헬스(CVS Health·$CVS)와 의약품 유통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향서 체결은 계약 연장을 위한 단계다.
◇ CNBC 인베스팅클럽, 목표주가 상향
케빈 스탠키위츠(Kevin Stankiewicz) CNBC 인베스팅클럽(CNBC Investing Club)은 5일(현지시간) 게시한 글에서 카디널헬스 목표주가를 265달러(약 35만5,500원)에서 300달러(약 40만2,450원)로 올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에 해당하는 2등급으로 유지했다.
이 목표주가는 카디널헬스의 실적 전망과 별개인 CNBC 인베스팅클럽의 평가다. 앞서 본지는 RBC캐피털의 분석 개시와 CNBC 인베스팅클럽의 기존 보유 의견을 함께 다뤘다.
같은 글은 짐 크레이머(Jim Cramer)의 자선 신탁이 카디널헬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시 당일 50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 주가 추종 토큰과 과거 블록체인 협업
일부 블록체인에서는 카디널헬스 주가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토큰형 추적 증서 카디널헬스 xStock(CAHx)이 거래된다. 이 상품의 발행사는 Backed Assets (JE) Limited이며, 카디널헬스가 발행한 상품은 아니다.
카디널헬스는 2021년 Chronicled와 제약 유통 대금 정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MediLedger 협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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