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조원 전망, 정부 내년 KIC 전략산업 계정에 신규 자금

| 서지우 기자

정부가 내년 한국투자공사(KIC) 전략산업 투자계정에 6000억~1조원의 신규 자금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대상과 자금 수요에 따라 최종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다.

오데일리는 민경설(Min Kyung-seol) 재정경제부 혁신성장실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12일 보도했다. 민 실장은 실제 투자 규모는 대상 사업과 자금 수요가 확정된 뒤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7월 KIC 산하에 전략산업 투자계정을 신설하고 초기 재원으로 20조원 이상을 마련하는 구상을 내놨다. 투자 대상은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해외 공급망 핵심 기업이다. 로봇과 에너지, 배터리, 전력망 인프라를 비롯해 원전·우주·양자 기술도 검토 범위에 포함됐다.

이번 계정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에너지 기반시설에 자금을 공급하려는 정책 흐름과 맞닿아 있다. 다만 민 실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직접 투자할 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기업이나 토큰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정부는 내년 전략산업 투자계정을 공식 설립해 운용하고, 투자 대상과 산업별 자금 수요를 토대로 집행 규모를 정할 계획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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