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FY2027 검사 우선순위에 토큰화 포함

| 강이안 기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7 회계연도 검사 우선순위에 토큰화를 포함했다. 같은 날 싱가포르통화청(MAS)과 HSBC도 각각 별도의 디지털 머니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SEC는 2026년 10월 23일 발표한 검사 우선순위에서 변화하는 시장 인프라 관련 위험 분야에 국채 청산 개혁과 토큰화를 포함했다. 이번 발표는 감독 대상 기관의 검사 중점 분야를 안내한 것으로, 토큰화 금지나 새 규정 시행을 알린 것은 아니다.

SEC는 검사 우선순위가 모든 검사 항목을 열거한 목록은 아니며 시장 상황에 따라 중점 분야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의 예로 투자자문사와 투자회사, 브로커·딜러, 청산기관 등을 들었다.

MAS는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태국 중앙은행이 BLOOM의 정책 당국 회원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두 중앙은행의 참여는 상업은행 등 산업 참여기관의 참여와 구분된다.

BLOOM은 국내 및 국가 간 결제·금융거래를 위한 차세대 정산 인프라를 마련하려는 민관 협력체다. 참여 기관은 디지털 머니의 수용과 정산, 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 신원 확인과 제재 심사 등 거래 통제 방식을 검토한다.

토큰화 예금과 규제 대상 스테이블코인도 정산 자산의 예로 논의된다. 이번 발표는 공통 접근법과 정산 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다뤘으며, 단일 결제망의 상용 출시를 뜻하지 않는다.

HSBC는 홍콩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 레드코인(HSBC RedCoin·RCHKD)을 결제 앱 PayMe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HSBC는 레드코인이 자사의 첫 스테이블코인이며 홍콩금융관리국의 발행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HSBC는 330만 명이 넘는 PayMe 이용자가 며칠 안에 앱에서 지갑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기 사용처는 개인 간 송금과 PayMe 가맹점 결제이며, HSBC는 PayMe를 통해 10만 곳이 넘는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SBC는 2026년 10월 23일 레드코인 출시 발표에서 연내 홍콩 모바일 뱅킹 앱에 스테이블코인 지갑 기능을 추가하고, 레드코인으로 토큰화 투자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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