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축 지지 후보 2명, 미 양당서 주지사·상원의원 당선

| 김미래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플로리다 주지사에 당선된 공화당 바이런 도널즈(Byron Donalds)와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James Talarico)는 모두 비트코인(BTC) 비축을 지지한 이력이 있다. 도널즈는 연방 비축 법안을 발의했고, 탈라리코는 텍사스주 비축 법안에 찬성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MSTR) 이사회 집행의장은 X에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이유는 당파를 초월한다”고 썼다. 마스비트는 세일러가 두 당선자의 입법 이력을 근거로 들었다고 전했다.

도널즈는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데이비드 졸리(David Jolly)를 꺾었다. 그는 연방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과 디지털자산 비축에 관한 행정명령에 법적 효력을 부여하는 H.R. 2112를 발의했다(미 의회 법안 원문). 도널즈는 선거운동 기간 플로리다주에도 전략 비축 제안이 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주지사 선거 집계에도 그의 당선 결과가 반영됐다.

탈라리코는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켄 팩스턴(Ken Paxton)을 꺾었다. 텍사스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탈라리코는 주 하원의원으로 재직하던 2025년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설치하는 SB 21에 찬성표를 던졌다. 텍사스주 하원 의사록은 최종 표결 찬성자 명단에 그를 기록했다.

그레그 애벗(Greg Abbott) 텍사스주 주지사는 2025년 SB 21에 서명했다. 텍사스주 의회 입법 기록은 법안의 서명과 발효를 기록하고 있다. 빌 해거티(Bill Hagerty) 미국 상원의원도 앞서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 처리를 조건으로 비트코인 비축 확대를 거론했다. 이번 당선으로 새 비축 정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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