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복지재단, 어르신 상속·증여 교육으로 재산관리 지원 강화

| 토큰포스트

울산 울주복지재단이 어르신들의 상속·증여 이해를 돕는 교육을 열면서, 고령층의 재산관리와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현장 대응에 나섰다.

울주복지재단은 25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살아있을 때 준비하는 상속·증여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부노인복지관이 복지관 상담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상속, 증여, 재산 분배를 둘러싼 고민이 커지는 만큼, 어르신들이 자신의 재산을 스스로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신광준 법무사가 맡아 상속·증여의 기본 개념부터 생전 재산관리 방법까지 폭넓게 설명했다. 특히 유언대용 신탁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유언대용 신탁은 본인이 살아 있는 동안 재산 관리 방식을 미리 정해두고, 사후에는 정해진 뜻에 따라 재산을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복잡한 법률 절차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고령층의 관심이 커지는 분야로 꼽힌다.

이 같은 교육은 단순한 법률 정보 전달을 넘어, 가족 간 분쟁을 줄이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 기반을 다지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상속과 증여는 개인 재산의 이전 문제이면서도 동시에 고령층 자산 보호와 생활 안정, 가족 돌봄 구조와도 맞물린 사안이기 때문이다. 재산관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예상치 못한 갈등이나 경제적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장 중심의 설명과 상담 수요도 점차 커지는 흐름이다.

김민희 중부노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법률·재무 분야 전문가와 연계한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고령층의 자산관리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 복지기관이 생활 밀착형 법률·재무 지원 기능까지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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