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KES 2026 참가 스타트업 모집…AI·딥테크 육성 박차

| 토큰포스트

서울 관악구가 2026 한국전자전에 참가할 지역 스타트업 모집에 나서면서, 인공지능과 딥테크 분야 기업의 판로 개척과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지역 창업 육성 사업을 본격화했다.

관악구는 29일 국내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인 2026 한국전자전(KES)에 참여할 관내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약 500개 기업과 7만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전환(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흐름)과 로보틱스 같은 첨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행사다.

관악구는 이번 전시회에 별도로 관악S밸리관을 조성해 지역 기업의 공동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관악S밸리는 관악구가 서울대 인근을 중심으로 육성해온 창업 생태계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집적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기업의 전시 참가를 넘어 공동 브랜드관을 만들어 지원하는 것은 초기 기업이 부담하기 어려운 마케팅 비용과 네트워크 한계를 보완하려는 취지로 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본사나 주 사업장이 있는 스타트업 가운데, 인공지능과 딥테크 분야에서 실제로 전시에 출품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이나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신청은 다음 달 오후 2시까지 관악중소벤처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5개 기업에는 기업별로 약 500만원 상당의 홍보 부스와 전시 운영에 필요한 기본 장치가 제공된다. 단순히 공간만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제품 설명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실무 지원까지 함께 제공하는 구조다.

관악구는 특히 전시 효과를 실질적인 매출과 투자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행사 전에 참여 기업별 특성에 맞는 바이어와 투자사를 미리 연결할 예정이다. 전시회가 스타트업에는 기술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판로 확보와 자금 조달의 성패가 갈리는 시장이기도 하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의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딥테크 기업 육성 체계를 고도화해 관악S밸리 3.0과 벤처기업 1천개 시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지역 주도의 기술창업 지원이 단순 보조금 지급에서 벗어나, 투자와 수출,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방향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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