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만개 언락 D-8… 파이네트워크, 노드 '2단계' 3월 1일 마감에 변동성 더 커지나

| 서도윤 기자

파이네트워크(Pi Network) 팀이 커뮤니티 반발과 마이그레이션 진행 상황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추가로 예고했다. 네트워크 노드(Node) 운영자들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2단계’ 작업의 마감 시한은 3월 1일로 제시됐다.

이번 발표는 최근 파이코인(PI) 가격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PI는 단기간 급등락을 반복한 데 이어, 다음 주부터 토큰 언락(Unlock·잠금 해제)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예고되면서 시장의 시선이 업그레이드 일정과 수급 변수로 동시에 쏠리는 분위기다.

3월 1일까지 노드 업데이트 완료해야 ‘네트워크 연결’ 유지

파이네트워크 팀은 2월 중순 공개했던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프로토콜 개선도 ‘점진적 롤아웃’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두 번째 단계에 대한 마감일은 3월 1일로 못 박았다.

핵심은 모든 네트워크 노드가 해당 단계를 마감 시한 이전에 완료해야 ‘네트워크에 계속 연결된 상태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안내문은 프로젝트 공식 웹사이트의 ‘Pi Nodes’ 페이지를 참고하라고 덧붙였다.

팀은 노드를 파이네트워크 생태계의 ‘네 번째 역할(fourth role)’로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노드는 모바일이 아닌 노트북·데스크톱 환경에서 구동돼야 한다는 기존 방침도 재확인했다.

파이네트워크의 노드는 다른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분산원장 상의 거래를 검증하고, 새 거래가 기록되는 순서를 두고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합의(consensus)’에 도달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팀은 이러한 합의 과정이 분산형 통화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파이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즘은 SCP(Stellar Consensus Protocol) 기반으로, 노드들이 신뢰 그룹을 형성하는 ‘쿼럼 슬라이스(quorum slices)’ 개념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노드들은 완전한 정합성이 확인되는 거래에 대해서만 동의하는 구조라는 게 팀의 설명이다.

파이네트워크 팀은 “대부분의 크립토 프로젝트와 달리 파이 노드는 ‘사용자 중심 설계’ 철학을 계속 따른다”며 “노드를 세팅하는 데 깊은 기술 지식을 요구하기보다, 일반 사용자도 PC에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코인(PI) 변동성 확대…언락 일정에 ‘단기 매도 압력’ 경계

파이코인(PI)은 최근 몇 주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수 주 전에는 하루 만에 35% 급등하며 0.20달러를 넘어섰지만, 이후 저항에 막히며 되밀렸고, 이번 주 초 시장 전반 급락 구간에서는 0.16달러 아래로 밀렸다.

이후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 반등 흐름이 나타나면서 PI도 동반 반등해 0.17달러선 부근까지 회복한 상태다. 원·달러 환율(1달러=1,428.20원)을 적용하면 0.17달러는 약 243원 수준이다.

관건은 예정된 토큰 언락 스케줄이다. 향후 며칠간은 하루 약 550만개 수준의 잠금 해제가 이어져 부담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3월 7일에는 언락 물량이 약 2,200만개로 급증하고, 다음 날인 3월 8일에도 약 1,650만개가 풀릴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언락이 단기적으로 유통 물량을 늘려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본다. 결국 PI는 3월 1일 노드 업그레이드 마감 일정과 3월 초 언락 급증 구간을 전후로 변동성이 재차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노드 업데이트 마감(3월 1일), 그리고 3월 초 ‘언락 급증’ 구간처럼 가격을 흔들 수 있는 이벤트가 겹칠 때일수록, 투자자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호재/악재 판단이 아니라 “공급(Unlock)·구조(합의/노드)·수급”을 함께 읽는 분석력입니다. 변동성은 뉴스가 아니라 구조에서 나오고, 구조를 이해하는 사람이 리스크를 먼저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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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파이네트워크는 커뮤니티 논란과 마이그레이션 이슈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점진적 롤아웃’으로 강행하며, 핵심 일정(3월 1일)을 못 박아 네트워크 운영 안정성에 초점을 맞춤

- PI 가격은 급등락 이후 토큰 언락(3월 7~8일 대규모 물량) 이슈가 겹치며, 단기적으로는 ‘업그레이드 기대 vs 공급 증가 부담’이 동시에 가격을 흔들 수 있는 구간

💡 전략 포인트

- 노드 운영자: 3월 1일 전 ‘2단계’ 업데이트 미이행 시 네트워크 연결 유지가 어려울 수 있어, 일정 준수(업데이트 완료·상태 점검)가 사실상 필수 체크리스트

- 트레이더/투자자: 3월 1일(업그레이드 마감)과 3월 7~8일(언락 급증) 전후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분할 접근, 손절/익절 기준, 레버리지 축소 등 리스크 관리가 유리

- 수급 모니터링: 평시(하루 약 550만개 언락) 대비 3/7(약 2,200만개), 3/8(약 1,650만개) 급증 구간은 단기 매도 압력 확대 구간으로 가정하고 거래량·호가 변화 확인 필요

📘 용어정리

- 노드(Node):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블록(기록) 합의를 돕는 참여 컴퓨터

-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규칙/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보안·성능·합의 과정 등을 개선하는 작업

- 점진적 롤아웃: 업데이트를 한 번에 강제 적용하기보다 단계적으로 배포·반영하는 방식

- 합의(Consensus):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어떤 거래 기록이 진짜인지’에 대해 일치된 결론을 내리는 과정

- SCP(Stellar Consensus Protocol): 신뢰 기반의 합의 방식으로, 노드들이 신뢰 집합을 구성해 합의를 형성

- 쿼럼 슬라이스(Quorum Slices): 각 노드가 ‘신뢰할 노드 집합’을 정해 그 범위에서 합의를 만드는 개념

- 토큰 언락(Unlock): 잠겨 있던 물량이 시장에 유통 가능 상태로 전환되는 이벤트(공급 증가 요인)

💡 자주 묻는 질문 (FAQ)

Q.

3월 1일 노드 ‘2단계’ 업데이트를 안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파이네트워크 안내에 따르면 마감 시한 이전에 2단계 작업을 완료하지 못한 노드는 ‘네트워크에 계속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즉, 노드가 정상적으로 합의/검증 과정에 참여하지 못해 운영상 불이익(연결 단절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공식 ‘Pi Nodes’ 안내를 따라 업데이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파이네트워크는 어떤 방식으로 거래를 검증하나요?(SCP·쿼럼 슬라이스가 뭔가요?)

파이네트워크는 SCP(Stellar Consensus Protocol) 기반 합의 구조를 사용하며, 노드들이 신뢰하는 노드 집합을 바탕으로 합의를 만드는 ‘쿼럼 슬라이스’ 개념을 활용합니다. 쉽게 말해, 무작정 경쟁(채굴 경쟁)으로 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뢰 관계로 연결된 노드들이 “정합성이 확인된 거래”에 한해 동의하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Q.

3월 초 토큰 언락이 가격에 왜 영향을 주나요?

토큰 언락은 잠겨 있던 물량이 유통 가능해지면서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공급을 늘립니다. 기사 기준으로 평소에는 하루 약 550만개 언락이 예상되지만, 3월 7일 약 2,200만개, 3월 8일 약 1,650만개로 급증할 전망이라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3월 1일 업그레이드 마감과 3월 7~8일 언락 급증 구간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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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