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9분 만에 깨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서클(Circle)이 자사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Arc)’에 양자내성 보안 로드맵을 내놨다.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 체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이 본격적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서클은 현재 공개 테스트넷에서 돌고 있는 아크가 메인넷에 올라오는 2026년부터 ‘양자내성’ 지갑과 서명을 기본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초반에는 선택형(opt-in)으로 적용하고, 이후 검증자 보안과 클라우드 환경, 접근 통제, 하드웨어 보안 등 오프체인 시스템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서클은 “양자 회복력은 연구 논문이나 먼 로드맵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인프라 자체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클이 이처럼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공개키 노출 위험이 있다. 이미 트랜잭션을 한 번이라도 서명한 지갑은 공개키가 외부에 드러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충분히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개인키를 역산해 자금을 빼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클은 “이미 서명한 활성 주소는 ‘Q-Day’ 이전에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Q-Day는 현재 암호화 표준이 깨지는 시점을 뜻한다.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점에 대한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연구진은 실용적인 양자컴퓨터가 2030년 이전에 등장할 수 있다고 봤고, 구글(Google) 연구진은 지난 3월 31일 암호화폐 수준의 암호를 깨는 데 필요한 연산 자원이 기존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구글이 비트코인을 ‘9분 만에 해독할 수 있다’는 취지의 경고를 내놓은 것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다만 업계의 대응 속도는 제각각이다. 구글 연구에 따르면 현재 가장 양자 대응이 앞선 블록체인은 알고랜드(ALGO)로 평가됐다.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생태계도 잠재적 위협에 대비한 해법을 준비 중이다. 결국 ‘양자 보안’은 미래 기술 논쟁을 넘어 블록체인 인프라 경쟁의 새 기준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양자컴퓨터 리스크가 현실 옵션으로 부상하면서 블록체인 보안 경쟁이 ‘양자 내성’ 중심으로 재편 중
서클은 Arc에 선제 적용하며 인프라 레벨 대응을 강조, 단순 연구 단계에서 실사용 단계로 이동
💡 전략 포인트
이미 서명된 지갑은 공개키 노출 상태 → Q-Day 이전 자산 이동 필요성 부각
초기 opt-in 구조로 도입 후 검증자·클라우드·HW까지 확장 예정
양자 보안 대응이 향후 체인 선택 기준이 될 가능성
📘 용어정리
양자내성 암호: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암호 방식
Q-Day: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되는 시점
공개키 노출: 트랜잭션 서명 시 외부에 공개되어 공격 표적이 되는 상태
Q.
서클이 아크에 양자 내성 보안을 도입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미래에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를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처음부터 양자 공격에도 안전한 암호 기술을 블록체인에 적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Q.
왜 이미 사용한 지갑이 더 위험한가요?
한 번이라도 거래를 하면 공개키가 외부에 드러나며, 미래에 양자컴퓨터가 이를 역산해 개인키를 추출할 가능성이 있어 보안 리스크가 커집니다.
Q.
양자 보안은 앞으로 얼마나 중요한 요소가 되나요?
단순 기술 이슈를 넘어 블록체인 경쟁력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 및 인프라 선택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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