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레이드데스크, 숏드라마 ‘드라마박스’ 첫 DSP 파트너…숏폼 광고도 프로그래매틱 편입

| 강수빈 기자

광고 기술 기업 더트레이드데스크($TTD)가 짧은 세로형 드라마 플랫폼 ‘드라마박스’의 첫 DSP(수요 측 플랫폼) 파트너가 됐다. 이번 제휴로 광고주는 전 세계 드라마박스의 숏드라마 광고 지면을 프로그래매틱 방식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됐고, CTV와 모바일 광고를 하나의 옴니채널 워크플로 안에서 함께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은 이미 적용을 시작한 상태다. 광고주는 더트레이드데스크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박스의 광고 inventory에 직접 접근할 수 있으며, 기존 디지털 영상 캠페인과 함께 짧은 드라마 콘텐츠를 하나의 집행 체계 안에 편입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 점이 단순한 신규 매체 추가를 넘어, ‘숏폼 콘텐츠의 광고 상품화’가 한 단계 진전된 신호로 보고 있다.

드라마박스가 속한 숏드라마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인용된 시장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숏드라마 앱 시장 규모는 약 30억달러로 추산된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4조4112억원 수준이다. 또 주요 앱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총 2억5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짧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광고 업계 역시 관련 트래픽을 더는 주변 시장으로 보기 어렵게 됐다는 뜻이다.

특히 이번 제휴의 핵심은 ‘프로그래매틱’이다. 광고주가 사람 손으로 개별 매체를 직접 사들이는 방식이 아니라, 데이터와 자동화 기술을 통해 원하는 시청자에게 광고를 실시간으로 노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동안 CTV와 모바일 영상 중심으로 짜이던 집행 구조에 숏드라마가 추가되면서, 브랜드 입장에선 더 세분화된 타깃 전략을 설계할 여지가 커졌다.

시장에서는 세로형 숏폼이 단순 유행을 넘어 독립된 광고 채널로 자리 잡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광고 예산이 대형 스트리밍과 모바일 피드 중심에서 보다 짧고 체류 시간이 높은 콘텐츠로 분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더트레이드데스크와 드라마박스의 이번 협업은 숏드라마가 ‘실험적 포맷’을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광고 자산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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