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거래소 바이리얼(Byreal)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량 37억 달러를 기록하며 RWA(실물자산 토큰화) 유동성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솔라나(Solana) 기반 DEX 가운데 ‘AI 에이전트 네이티브’ 거래소로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바이리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0일 솔라나 테스트넷에서 첫 출범한 이후 총 2530만 건의 거래와 약 50만 명에 가까운 사용자를 확보했다. 이 기간 유동성 공급자에게 지급된 수수료는 280만 달러에 달한다.
에밀리 바오(Emily Bao) 바이리얼 창립자는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유동성과 체결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디파이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 목표였다”며 “현재 성과는 그 가능성을 입증한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바이리얼은 토크나이즈드 주식과 원자재 거래를 지원하는 온체인 유동성 허브로 빠르게 성장했다. xStocksFi, 백팩(Backpack), 테더골드(Tether Gold), 선라이즈(Sunrise)와의 협업을 통해 20종 이상의 토큰화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MU), 엔비디아(NVDAx), 서클(CRCLx) 등 주요 종목도 포함된다.
특히 바이비트(Bybit)의 ‘바이비트 알파’와의 통합을 통해 신규 토큰 상장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며 중앙화 거래소(CEX)와 온체인 시장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BP, MON, ARX, SKR, BRIB 등 다수 토큰이 솔라나 내 상장 첫날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제품군 역시 빠르게 확장됐다. 카피 트레이딩 기반 ‘리얼 파머(Real Farmer)’, 최대 50배 레버리지를 지원하는 ‘퍼프스(Perps)’, 실물 이벤트 결과를 거래하는 ‘프레딕트(Predict)’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바이리얼은 단순 DEX를 넘어 ‘AI 에이전트 중심’ 거래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온체인 유동성과 CEX 유동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위에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도구인 ‘에이전트 스킬(Agent Skills)’은 AI가 직접 토큰 스왑, 유동성 공급, 선물 거래, 예측 시장 참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인프라다. 또 ‘리얼클로(RealClaw)’는 개인형 AI 트레이딩 에이전트로, 수익 농사(yield farming)부터 포지션 관리까지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 같은 구조는 향후 AI 주도형 디파이 시장 확대 흐름에서 중요한 실험 사례로 평가된다.
바이리얼은 출시 1주년을 맞아 커뮤니티 밈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플랫폼의 AI 기능, RWA 통합, 서비스 특징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할 수 있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보상과 공식 채널 노출 기회가 제공된다.
바이리얼은 솔라나 기반으로 구축된 DEX로, 거래·유동성 공급·수익 창출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했다. 특히 AI와 인간 사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구현하며 차세대 디파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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