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국내 첫 강원 데이터센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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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강원 춘천시 칠전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의 건축허가를 받으면서, 강원지역 첫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당 데이터센터의 건축허가가 이날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달 19일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된 뒤 관계 부서와 관계기관 협의,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한층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은 강원지역에서 처음 추진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축면적은 1천646㎡이며, 삼성물산은 약 600억원을 투입해 2.4메가와트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각종 온라인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서버와 저장장치를 집약해 운영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디지털 산업의 일종의 인프라로 여겨진다.

춘천시는 이번 시설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모듈러 공법은 주요 설비와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줄이고 향후 증설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센터는 다음 달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 공급과 냉각 설비가 중요한 데이터센터 특성을 고려하면, 단계별 공정 관리와 기반시설 연계가 사업 속도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산업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건축 시설을 넘어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춘천이 첨단산업 거점으로서 추가 투자를 끌어들이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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