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이더리움 최대 채굴풀 이더마인, 머지 후 ETH·ETHW 채굴풀 제공 안해 外

[이더리움 최대 채굴풀 이더마인, 머지 후 ETH·ETHW 채굴풀 제공 안해]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최대 채굴풀 이더마인(Ethermine)의 운영사인 비트플라이(Bitfly)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9월 15일로 예정된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후 이더마인은 이더리움 채굴풀을 제공하지 않는다. 또 하드포크가 발생한 뒤 파생되는 작업증명(PoW) 기반 이더리움(ETHW)의 전용 채굴풀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비트플라이는 "머지 후 이더리움의 작업증명 채굴 단계는 종료된다. 그래픽카드(GPU)나 ASIC 채굴기를 사용한 ETH 채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더마인 내 작업증명(PoW) 기반 ETH 채굴풀은 출금 전용 모드로 전환된다. 현재 ETH 채굴풀에 장비를 연동한 사용자는 이더리움클래식(ETC), 레이븐코인(RVN), 에르고(ERGO), 빔(BEAM) 풀로 옮기는 것을 권장하며, 9월 한달 간 이더마인은 해당 코인 마이닝풀에 대한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0.31% 내린 1,821.2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USD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

후오비 스테이블코인 HUSD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규정 준수를 위해 특정 지역의 일부 계정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일부 마켓 메이커 계정도 포함된다. 은행 업무 시간 시차로 인해 단기적인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후 해결됐다"고 밝혔다. HUSD는 코인마켓캡 기준 18일 오후 11시 54분경 (한국시간) 0.84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0.99달러대로 회복해 디페깅이 완화됐다.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버전 '로맨스 스캠' 주의해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1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데이팅 앱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피해자들을 양산하는 암호화폐 버전 '로맨스 스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투자사기와 로맨스 스캠이 암호화폐 생태계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같은 사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는 "로맨스 스캠은 몇 주 또는 몇 달이라는 긴 기간에 걸쳐 피해자와 신뢰를 쌓는 수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일반 사기 건보다 커질 수 있다. 이들의 특징은 왓츠앱이나 위챗 같은 일반적인 메신저에서 텔레그램과 같은 암호화 메시징 서비스로 플랫폼을 옮기는 것을 권유하며, 상대적으로 긴 기간 연락을 이어가며 유대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큰 돈을 벌었다며 공동 투자를 권유하거나 트레이딩 방법을 교육해주겠다는 제안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FTX, 아즈텍 zk머니 믹싱 서비스로 간주.. 이용자 계정 동결]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최근 FTX는 아즈텍의 zk머니(zkmoney)로 코인을 보낸 이용자의 계정을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FTX는 아즈텍 커넥트(Aztec Connect)-아즈텍 네트워크/zk머니를 믹싱 서비스로 간주했다.

[미 법무부, 법원에 독립적 셀시우스 심사관 임명권 요청]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관재인제도(U.S. Trustee)가 연방법원에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재정을 심사할 독립적인 심사관을 임명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연방관재인제도는 법무부 산하로 파산 문제를 감독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기관은 "셀시우스의 운영, 재정 건전성, 파산과 관련해 수많은 의문이 있다"며 "이와 관련해 독립적 심사관 임명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카르다노 개발자 "테스트넷, 노드 V1.35.2 버그로 치명적 손상"]

카르다노 핵심 개발자 아담 딘(Adam Dean)이 오늘 새벽 트위터를 통해 "카르다노 테스트넷이 노드 v1.35.2.의 버그로 인해 치명적으로 손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노드는 바실 하드포크를 위한 테스트 준비 버전으로 알려졌다. 이번 버그는 노드 운영자들이 메인넷 바실 하드포크의 리허설 격인 업그레이드를 서두르며 호환되지 않는 포크가 생성되며 체인 밀도를 감소시켜 발생했다. 이미 대부분의 노드 운영자가 테스트넷에서 노드를 해당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에 이번주 초 발표된 바실 하드포크를 위한 최종 버전인 V1.35.3. 노드가 호환되지 않고, 체인 동기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테스트넷 복구를 위한 방안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창업자 및 IOG(카르다노 개발사) 등에게 테스트넷 복구를 위한 툴을 개발하고 배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전 메타 크립토 총괄 "이더리움 머지 보면서 비트코인의 대단함 새삼 느껴"]

전 메타(페이스북) 암호화폐 비즈니스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가 "이더리움에 대한 공격은 아닌데, 머지(PoS 전환)이 임박해오면서 나는 비트코인의 대단함을 새삼 느낀다. 비트코인에는 불확실성이 거의 없다. 매우 긴 시간 동안 네트워크의 예측 가능성은 신뢰와 안정성을 창출한다"고 오늘 새벽 트윗했다.

[유가랩스 "폐기된 V1 버전 크립토펑크 NFT 활용 계획 아직 없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지난 3월 라바랩스로부터 크립토펑크(CryptoPunks) NFT의 지식재산권(IP)을 인수한 유가랩스가 지난 2017년 출시됐지만 버그가 많아 사실상 '폐기'된 V1 버전 크립토펑크의 IP 활용 계획은 아직 없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크립토펑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NFT 보유자에게 IP 활용 권한을 부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이는 2세대 크립토펑크인 V2 버전에만 해당된다.

[캐나다 금융기관, 암호화폐 노출규모 일정 기준 초과 시 당국 통지 의무화]

룸버그에 따르면 캐나다 은행과 보험사는 유형2 암호화폐(type 2 crypto assets)에 대한 총 노출 규모가 티어1 자본의 1%를 초과하는 경우 금융 당국에 통지해야 한다. 유형2 암호화폐에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기관은 또한 유형2 암호화폐에 대한 총 순매도 포지션이 티어1자본의 0.1%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금융감독원(OSFI)에 알려야 한다. 이 규칙은 2023년 2분기부터 적용된다. 티어1자본은 은행의 재무능력을 측정하는 핵심 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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