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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라이트 "BTC, '검열 저항' 취지로 개발된 적 없어"
2020.07.13 (월)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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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를 자칭하는 엔체인(nChain) 수석 개발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최근 블로그를 통해 "BTC는 검열 저항성(Censorship Resistant)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BTC는 '검열 저항'을 목표로 개발된 적이 없다. BTC는 실제 현금과 같은 '디지털현금'이다. 개인이 사용하고 소액 사용 내역까지 추적되기 어렵다. 다만 규모가 커지면서 BTC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 및 보고할 필요가 생겼다. 유사 시 정부 기관은 일부 핵심 기관간 제도권 내 협력을 통해 동결 혹은 BTC 이용자 자금을 재분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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