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카카오 블록체인 클라우드 하반기 출시]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하반기 중 블록체인 전용 클라우드 ‘KAS(Klaytn API Service)’를 출시한다. KAS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일종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개발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화해, 블록체인 기술을 잘 몰라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게 핵심이다.

[외신 "85% 이탈리아 은행, 은행간 기록 대조에 블록체인 활용"]

이탈리아 은행협회(ABI)의 성명을 인용 "이탈리아 은행의 85%가 R3 코다 블록체인을 통해 은행간 이체 기록을 대조하고 검증하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은행협회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이체 기록 검증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교환 효율을 제고한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30일에서 50일 걸리던 작업이 블록체인을 활용할 시 1일 만에 완료되기도 한다.

[SBI 자회사, 日 JVCEA 2급 회원 합류]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협회(JVCE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SBI 자회사 SBI FXTRAD가 JVCEA 2급 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상화폐 거래소협회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디지털자산토큰 거래 산업을 관리 및 감독하는 자율규제기관(SRO)다.

[포브스 "美 코로나19 확산에 암호화폐 투자 급증"]

전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속 상반기 미국 암호화폐 투자가 급증했다. 코너스톤어드바이저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남녀 암호화폐 보유 비중은 15%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상반기 암호화폐에 첫 투자를 했다. 신규 투자자 암호화폐 투자액은 675억 달러로, 인당 평균 투자액은 약 4,000달러다. 이 중 80% 이상이 남성으로, 연 평균 소득 수준은 13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및 범죄 관련 BTC 자산 100만개 근접]

범죄 및 불법행위를 목적으로 소유되고 있는 비트코인이 100만개에 근접하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다크넷에 의해 보유되고 있다. 다크넷은 2020년 7월 기준 58.5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 스캠 프로젝트 관련 자산과 해킹 도난 자산도 각각 9.9만 BTC, 20.5만 BTC로 추정된다. 이외에 기타 불법 관련 자산을 포함, 범죄 및 불법행위를 목적으로 소유되고 있는 비트코인은 총 89.2만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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