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브리핑] 비트코인 6만 달러 재돌파…"리플 소송 진전 보여" vs "아직 갈 길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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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호화폐 시세

2021년 4월 12일 9시 8분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6만 달러 선을 돌파햇다. 현재 전날 대비 0.96% 상승한 6만 3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16.4%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52.8%를 점유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1.45%의 상승률을 보이며 현재 525.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1.63%의 하락률을 보이며 현재 1.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XRP)은 4월 10일 미법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리플 CEO와 크리스토퍼 라센(Christopher Larsen) 공동창업자에 대한 개인 재무 기록 공개 요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에 주말 간 최대 1.49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1260억 달러(약 2387조 6573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2114억 1468만 달러(약 237조 4313억 원)를 기록했다.

한편, 리플과 SEC의 소송전에 대해서는 서로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CEO가 "최근 XRP 상승은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협상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며 "현재 XRP의 시장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스테픈 팰리(Stephen Palley)는 "리플이 예상보다 소송에 잘 대응하고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내부 정보가 있지 않는 한 소송 결과와 XRP 상승을 연관 짓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송이 마무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약식 판결 전에 합의가 있었더라면 상당히 놀라웠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테픈 팰리는 리플이 SEC와의 소송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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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0.96% 상승한 6만 307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1.32% 상승한 21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11.45% 상승한 525.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라플(XRP)는 전날보다 1.63% 하락한 1.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폴카닷(DOT)은 전날보다 0.1% 하락한 41.42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Dunamu)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0.35포인트 하락한 81.04로 매우 탐욕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매우 탐욕적 단계는 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