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美 연준 "디지털 화폐 보고서 발간 임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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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연임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연준의 디지털 화폐 보고서가 준비 된 상태다. 몇 주 내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공존할 수 있다"고도 발언했다. 거시경제와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진다면, 어쩔 수 없이 금리 인상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면서 "여전히 금리가 상당히 낮은 시대에 있다"고 부연했다.

[IMF "비트코인-주식 상관관계, 글로벌 금융 시장 내 리스크 유발"]

IMF(국제통화기금)가 최근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시장 내 시스템적 리스크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IMF는 "주식과 암호화폐 간의 상관관계는 시장 변동성이 높은 기간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비트코인의 급격한 가격 하락이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주식과 함께 거래되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서 사실상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 위기를 피하기 위해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란, 국제 무역 거래에 암호화폐 사용 승인… 2주 내 발효 예상]

이란이 국제 무역 거래 내 암호화폐 사용을 허가했다. 이란 중앙은행(CBI)은 최근 산업부와 협의, 무역 수출입 거래에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해당 조치는 2주 이내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는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이 국제 무역에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낸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업 진출 모색...전 러 중앙은행 이사 영입]

바이낸스가 최근 러시아 중앙은행 전임 이사 올가 곤차로바(Olga Goncharova)와 우크라이나 인프라 프로젝트청 소속 고위 공무원 출신 인사 키릴로 코미아코프(Kyrylo Khomiakov)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 영입을 통해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내 사업 개발을 지원한다는 게 바이낸스 측의 설명이다.

[코인베이스·페이팔, 택스비트 네트워크 합류... 무료 암호화폐 세금 신고 지원]

암호화폐 세금 관련 컴플라이언스 전문 업체 택스비트(TaxBit)가 공식 채널을 통해 "코인베이스, 페이팔, 바이낸스US, FTX.US, 제미니, 셀시우스 네트워크, 블록체인닷컴, 벤모, 팍소스, 오케이코인, 블록파이 등 20개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택스비트 네트워크에 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택스비트 네트워크에 합류한 플랫폼들은 사용자들에게 무료 암호화폐 세금 신고 및 계산 서비스를 지원한다.

[NASAA "암호화폐 스캠,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위험”]

CNBC가 북미증권관리자협회(NASA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관련 투자 스캠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위협(Top Threat)이라고 보도했다. 전 NASAA 회장이자 알라바마 증권위원회 디렉터 조셉 보그(Joseph P. Borg)는 “암호화폐 백만장자의 성공 스토리가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큰 투자로 큰 손실을 입는 사람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멜라니 센터 루빈(Melanie Senter Lubin) NASAA 회장은 “달콤한 성공 스토리는 고수익 보장 스캠 투자상품 광고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다. 투자자는 자신이 어디에 투자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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