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팀 스피릿과 공식 크립토 파트너 스폰서십 발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1월 26일(싱가포르 현지시간) 러시아 대표 e스포츠 기관 ‘팀 스피릿(Team Spirit)’과의 스폰서십을 발표했다.

비트겟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유니폼, 인게임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비트겟 로고를 배치할 예정이다. e스포츠 및 게임파이(GameFi) 관련 다양한 트레이딩 대회, 증정 이벤트 및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샌드라 루(Sandra Lou) 비트겟 글로벌 CEO는 “우리는 팀 스피릿에게서 공정과 경쟁의 스포츠 정신을 봤으며, 이는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분야의 혁신을 탐구하는 데 있어서 같은 열정을 갖고 있다. 이 협력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암호화폐 산업에 친숙해지고, 디지털 금융이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e스포츠 마니아들에게 노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팀스피릿과의 협력이 e스포츠 분야에 첫 진출은 아니지만, 마지막 파트너십도 아닐 것”이라며 “우리는 이 분야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e스포츠와 메타버스 내에서 가상자산과 탈중앙화 기술의 가치를 더욱 탐구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팀 스피릿은 2015년에 설립된 러시아 e스포츠 기관이다. 설립 이후 전 세계에 다양한 e스포츠 종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도타 2를 비롯해 CS:GO 및 하스스톤 종목의 팀들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0월 팀 스피릿은 ‘도타 2 더 인터내셔널 2021’에서 동유럽 출신으로 우승한 유일한 팀이 됐으며, 800만 달러(약 215억 원)라는 큰 상금을 얻기도 했다.

체시르(Nikita Chukalin) 팀 스피릿 CEO는 “암호화폐와 e스포츠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분야이며, 비트겟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비트겟을 파트너로 삼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장르를 뛰어넘은 협업이 어떤 방식으로 양측에 시너지와 가치를 창출해 줄지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가장 진보적인 산업의 회사가 우리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라며 “비트겟은 미래지향적인 회사이며 우리의 가치와 크게 일치한다. 암호화폐와 e스포츠는 이제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부분이 됐다. 앞으로의 협업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비트겟은 암호화폐 전 세계적으로 18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이다. 원클릭 카피트레이드를 제공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카피트레이드 플랫폼으로 등극했다.

비트겟은 2021년 7월 분산형 지갑인 비트킵(Bitkeep)을 인수했다. 비트겟은 120년 역사의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FC와 e스포츠 기관 PGL(프로게이머리그)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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