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비트코인 5% 반등...시장 불안은 계속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전반이 소폭 반등했다. 다만 일부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가 이어지면서 시장 불안은 깊어지고 있다.

5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시 50분 기준 전날 대비 4.85% 상승한 2만247달러(약 26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11% 상승한 1151.84달러(약 149만원)를 기록했다.

암호화폐는 소폭 반등했지만 일부 기업들의 파산이 이어지면서 시장 불안은 고조되는 모습이다. 4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업체 볼드(Vauld)는 고객들의 암호화폐 거래, 예금, 인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셀시우스, 쓰리애로우캐피탈(3AC), 보이저디지털 등 암호화폐 회사들이 연달아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6일에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7월 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우려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9505억달러(약 1233조원)을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일 기준 33.26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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