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아이오(entropyIO)가 하이퍼리퀴드(HYPE)의 HIP-3 기반 신규 탈중앙화거래소(DEX)로 공개되고 ANTH와 SNDK 거래 코드를 예약했다.
하이퍼리퀴드뉴스(HyperliquidNews)는 19일 오후 1시14분 한국시간 기준 X에서 엔트로피아이오가 HIP-3 DEX로 등장했으며, 무료로 배정되는 거래 코드 3개 가운데 2개를 ANTH와 SNDK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ANTH는 테스트 거래 1건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HIP-3는 외부 빌더가 하이퍼리퀴드에서 무기한선물 시장을 직접 배포할 수 있게 한 구조다. 하이퍼리퀴드 공식 문서는 HIP-3 배포자가 시장 정의, 오라클 설정, 계약 사양, 레버리지 한도와 시장 운영을 맡는다고 설명한다. 거래 체결과 증거금 처리, 주문장은 하이퍼리퀴드의 하이퍼코어(HyperCore) 인프라를 사용한다.
이번 공개의 핵심은 초기 거래 코드 배정이다. 하이퍼리퀴드 공식 문서상 각 HIP-3 무기한선물 DEX가 처음 배포하는 3개 자산은 경매 없이 등록할 수 있고, 이후 추가 자산은 더치옥션을 거친다. 엔트로피아이오가 ANTH와 SNDK를 먼저 예약한 것은 초기 상장 슬롯이 실제 DEX 단위로 배분되는 사례다.
다만 ANTH와 SNDK가 각각 어떤 기초자산을 추적하는지, 정식 거래가 언제 시작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ANTH는 테스트 거래 1건이 완료됐고 SNDK는 예약 사실만 나왔다.
HIP-3 DEX 확산은 거래소 상장 심사와 별개로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이 넓어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본지는 앞서 Trade.xyz의 하이퍼리퀴드 HIP-3 기반 무기한선물 누적 거래량이 475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다만 HIP-3는 빌더가 오라클과 시장 운영 책임을 함께 지는 구조여서 거래 가능 코드 증가만으로 각 시장의 유동성이나 위험 구조를 같게 볼 수는 없다.
하이퍼리퀴드 공식 문서는 메인넷에서 HIP-3 배포자가 50만 HYPE를 스테이킹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 각 DEX는 독립된 증거금, 주문장, 배포자 설정을 갖는다. 본지는 앞서 HIP-3 시장에서 배포자가 오라클과 시장 운영을 맡기 때문에 수수료만으로 거래 조건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