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티미라오스(Nick Timiraos)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는 4일 공개한 글에서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의 최근 발언이 연준의 금리 동결 지속을 시사하며, 종전보다 덜 비둘기파적인 기조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베센트의 정책 반응이 달라졌다며, 올해 발언은 연준이 금리를 계속 동결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베센트는 앞서 연준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25bp(1bp=0.01%포인트) 이상에서 100bp 이상 높을 수 있다는 모델을 인용한 바 있다.
베센트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이 구체적인 정책 대응 방침을 제시하지 않은 데 대해 “모든 회의에서 선택지를 열어둬야 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며 “워시는 최선의 결과를 위해 선택지를 남겨두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 금리 상승의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기조적인 물가 흐름은 “매우 완만하고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근원 물가에서 에너지 영향을 크게 받는 변동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는 계속 안정적이었다”며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