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하드웨어 월렛 업체 비트박스(BitBox)가 펌웨어에서 중대 취약점 2건을 찾아 수정했다. 구형 펌웨어 사용자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는 보안 사안이다.
비트박스는 17일 공개한 딕상스(Dixence) 업데이트에서 내부 감사 과정에 프런티어 AI 모델을 활용해 보안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가 비트박스 펌웨어의 중대 취약점 2건을 고쳤으며, 앞서 오에스키넨(Oeschinen) 업데이트에서 수정된 부트로더 취약점의 잠재적 악용 가능성도 함께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비트박스가 밝힌 취약점은 △월렛이 아직 설정되지 않은 멀티 에디션 기기를 악성 호스트 장치와 함께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메모리 손상 문제 △사일런트 페이먼트 구현에서 자금이 의도하지 않은 주소에 묶일 수 있는 문제다. 회사는 도난 피해 보고는 없으며 기존 월렛 시드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트박스는 펌웨어 9.26.5 이상 버전의 모든 기기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트박스02는 펌웨어 9.26.1 이하 일부 환경에서, 비트박스02와 비트박스02 노바는 9.21.0부터 9.26.4까지 일부 사일런트 페이먼트 거래 환경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