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란 위협 속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 수송 통로를 운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악시오스(Axios)는 20일(한국시간)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비공개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작전은 포트브래그 소속 미 육군 82공수사단이 주도하며, 출항 유조선 호위뿐 아니라 빈 유조선이 걸프 지역에 들어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쿠웨이트산 원유를 싣고 빠져나가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앞서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을 지원해 5월 4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상선의 자유 항행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당시 호르무즈 해협을 해상 원유 교역의 4분의 1과 상당한 규모의 연료·비료 제품이 지나는 핵심 국제 교역로라고 설명했다.
악시오스는 현재 하루 15~20척의 유조선이 남쪽 항로를 따라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된 조치가 실제 유가와 거래량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