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6월 2일 이후 78일 만에 7만 달러(약 9884만원)를 다시 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의 대규모 BTC 매입 가능성을 언급한 뒤 숏 포지션 청산이 확대됐다.
비인크립토(BeInCrypto)는 20일 오전 한국시간 보도에서 BTC가 바이낸스에서 7만 달러, 코인베이스에서 7만22달러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BTC는 이틀 전 6만4000달러 아래에 있었고, 7월 초에는 6만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고 비인크립토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가 상당한 규모의 BTC를 매입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논의된 적이 있다. 달러에 매우, 매우 좋았다. 권고가 들어오면 분명히 듣겠다"고 말했다고 비인크립토는 보도했다. 비인크립토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3월 압수 코인 기반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만든 뒤 공개시장 매입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라고 전했다.
가격 반등과 함께 숏 포지션 청산도 커졌다. 비인크립토는 암호화폐 숏 포지션 손실이 1시간 12억3000만 달러(약 1조7370억원)에 달했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한 고래 투자자는 1800 BTC 규모 숏 포지션에서 1억1700만 달러(약 1652억원)를 잃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