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의회의 암호화폐 입법 지연에 대비해 자체 규제 틀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의회에서 지연될 경우 규제 공백을 줄이기 위한 예비 조치로 전해졌다.
비트코인닷컴 뉴스(Bitcoin.com News)는 마이클 셀리그(Michael Selig) CFTC 위원장이 워싱턴에서 열린 CFTC 혁신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암호화폐 시장을 위한 대체 규제 체계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셀리그 위원장은 법률 제정을 선호하는 해법으로 제시했지만, 의회 논의가 진전되지 않을 경우 CFTC가 기존 권한 안에서 시장 구조 규칙을 마련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CFTC는 앞서 혁신자문위원회가 한국시간 21일 오전 3시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암호화폐, 인공지능(AI), 예측시장 등 금융 기술 변화가 시장과 규제에 미치는 영향을 자문하는 조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