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Rust) 생태계에서 널리 쓰이는 라이브러리 어레이레프(arrayref)가 공급망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솔라나(Solana) 계열 검증자 클라이언트 아가브(Agave)와 개발사 안자(Anza) 소프트웨어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어레이레프가 공급망 공격을 받았고 아가브와 안자 소프트웨어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20일 보도했다. 악성 의존성 proc-macro1이 포함된 버전으로는 어레이레프 0.3.10과 append-only-vec 0.1.9가 지목됐다.
악성 패키지 proc-macro1은 정상 패키지 proc-macro2를 가장한 타이포스쿼팅 패키지로 지목됐다. 해당 패키지는 빌드 단계에서 원격 파일을 내려받아 실행하는 구조였으며, 어레이레프 기능을 직접 호출하지 않아도 프로젝트를 컴파일하는 과정에서 페이로드가 실행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아가브와 안자 소프트웨어는 이번 공격의 영향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은 러스트 생태계에서 외부 의존성 관리와 빌드 단계 보안 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드러낸 사례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