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카이트(Coinkite)의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콜드카드(Coldcard)가 시드 생성 취약점을 보완한 새 펌웨어를 배포했다. 새 지갑을 만들 때 최소 65회 키 입력 등 사용자가 직접 제공한 무작위값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코인카이트는 20일(현지시간) 보안 업데이트 공지에서 콜드카드 Mk4·Mk5용 펌웨어 5.6.1과 콜드카드 Q용 1.5.1Q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 시드 생성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간격의 키 입력 65회 이상 △6면 주사위 50회 △동전 던지기 128회 중 하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인카이트는 이번 업데이트가 새로 만드는 지갑의 시드 생성을 강화하지만, 영향받은 펌웨어에서 이미 만들어진 시드를 고치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드로 만든 지갑의 자금은 새 시드 기반 지갑으로 별도 이전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31일 긴급 수정 이후 3주간 진행된 보안 검토에 따른 것이다. 코인카이트는 일부 고객이 시드 생성 공격으로 심각한 금전 손실을 겪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