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기된 민사소송에서 앤스로픽(Anthropic)·오픈AI(OpenAI)·스페이스X AI(SpaceX AI)·구글(Google)이 인공지능 개발 속도를 늦추기 위해 조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폴리티코(Politico)는 18일 제기된 소장을 인용해,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스로픽 CEO가 이달 초 '업계 차원의 조율'과 '프런티어의 속도 설정'을 공개적으로 촉구했고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 AI 책임자,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립자가 이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원고 4명을 대리한 닉 롤리(Nick Rowley) 변호사는 이번 소송이 세계적인 영리 기술기업들의 사적 합의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장은 경쟁사 간 개발 속도 조율이 미국 반독점법상 불법 상업 합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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