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마무드 아바스(Mahmoud Abbas)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고위 팔레스타인 대표단의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한 비자를 거부했다. 아바스의 유엔 총회 참석이 막힌 것은 2년 연속이다.
미국 국무부는 16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과의 평화를 추구하기로 한 기존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제사법재판소(ICJ)와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이어가고, 이스라엘인을 공격한 혐의로 수감된 이들의 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유엔 총회는 17일 찬성 152표, 반대 3표, 기권 4표로 아바스의 화상 연설을 허용했다. 아바스는 다음 주 열리는 유엔 고위급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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