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유의 이자 지급 대상 부채가 8500억 대만달러를 넘은 가운데, 이사가 내년 파산·회생 신청 가능성을 경고했다. 올해 손실이 이어지고 국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블록템포는 대만중유 이사 웨이후이산(魏慧珊)의 발언을 인용해 대만중유의 부채비율이 93%에 달했고, 7월 말 기준 이자 지급 대상 부채가 8500억 대만달러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대만 연합보는 대만중유의 최신 추산을 인용해 올해 세후 손실이 약 563억 대만달러, 누적 손실이 1260억 대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대만중유는 증자 2338억 대만달러와 정책성 보전금 1014억 대만달러가 승인되면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만 공공텔레비전방송은 대만중유가 올해 4분기까지의 천연가스 공급을 확보했으며, 내년 1분기 물량도 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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