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74% 상승한 2만8407 달러(한화 약 38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17% 오른 1866.54 달러(한화 약 25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상승하고 있다. BNB 2.27%▲ XRP 2.12%▲ 카르다노(ADA) 3.81%▲ 도지코인(DOGE) 1.81%▲ 폴리곤(MATIC) 3.05%▲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4.11% 상승한 9.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847 달러(한화 약 1589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26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크데브(TechDev)는 40만91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 최근 비트코인 기술 지표가 2년 동안 200달러 미만에서 2만 달러까지 폭등했던 2015년 강세장을 재현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크데브는 "1.5년 동안 조정을 거쳐 비트코인이 포물선 초기 단계에 와있다"면서 비트코인이 지난 1년 반 동안 2015년 주기를 재현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두 개의 차트를 공유했다.

그는 해당 차트에서 비트코인이 지난 한 해 동안 유지됐던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테스트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2014년과 2015년 초 상승 전 가격 움직임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모멘텀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와 추세 추종 지표인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에서도 2015년 움직임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주간 RSI는 강세 다이버전스(divergence)를 보이다가 60 구간을 벗어났고, 주간 MACD는 강세 크로스 신호를 보였는데 이는 모두 2015년 강세장 초기에 나타났던 신호라고 설명했다.

테크데브뿐 아니라 다른 익명의 애널리스트 크러스터블(Crustible)도 올해 비트코인 전망을 낙관하면서 "비트코인이 연내 13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6일 기준 53.5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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