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2% 하락한 3만493 달러(한화 약 39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56% 내린 1909.58 달러(한화 약 24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1.32%▼ XRP 2.74%▼ 카르다노(ADA) 3.04%▼ 도지코인(DOGE) 2.60%▼ 솔라나(SOL) 2.41%▲ 라이트코인(LTC) 2.35%▼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29% 오른 5.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908 달러(한화 약 1554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비트코인 보고서'를 내고 "지난달 기준 BTC OTC(장외거래) 잔액이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관 투자자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같은 달 BTC는 200주 이동 평균과 단기 보유자의 진입가(Cost Basis·원가기준) 부근에서 지지를 받았으며, 블랙록 등 대형 금융사의 시장 진입 시도로 GBTC 할인율은 -42%에서 -30%로 약 12%p 회복했다. 1년 이상 보유 중인 BTC 장기 보유자 물량은 전체 유통량 중 약 70%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기존 BTC 보유자들에 의한 강세 모멘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 미국의 가혹한 규제 환경의 가늠좌 역할을 하는 USDT-USDC 간 유통량 간극은 올 들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6일 기준 54.67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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