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2027년까지 암호화폐 거래 감시 프레임워크 구축"]

워처그루에 따르면 주요 20개국 협의체인 G20이 제18차 정상회담 성명서를 통해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암호화폐 거래 감시 프레임워크(CARF·카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프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세탁, 금융범죄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성명서는 "카프는 21세기에 걸맞는 글로벌 감시 시스템으로,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각국 간 자동으로 공유되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투명한 암호화폐 과세를 위한 글로벌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회원국 간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여러 국가(관할권)들은 오는 2027년까지 카프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적극적으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미국 외 지역 총괄 “바이낸스, FTX와 상황 달라…재정 상태 양호”]

리차드 텅(Richard Teng) 바이낸스 미국 외 지역 시장 책임자가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최근 바이낸스가 여러 지역에서 규제 문제에 직면했으나 파산한 FTX와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FTX 사태 이후 여러 퍼드가 있었고, 사람들은 바이낸스를 두고서도 각종 루머를 양산했다. 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 바이낸스의 재정적 상태는 양호하며 고객 출금도 문제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가 바이낸스 차기 CEO로 유력하다는 과거 블룸버그 보도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美 핀센, 금융기관에 암호화폐 스캠 의심 활동 보고서 제출 요구]

DL뉴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핀센)가 '돼지 도살(pig butchering)' 암호화폐 스캠과 관련, 은행 등 금융기관에 의심스러운 활동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돼지 도살은 피해자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한 후, 가해자들이 통제가 가능한 허위 암호화폐 지갑 또는 웹사이트에 자산을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범죄 유형이다. 핀센은 “미국인들이 암호화폐 투자 사기로 인해 수십억달러 손실을 입고 있다고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바이낸스·OKX, 싱가포르 토큰2049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바이낸스와 OKX 등 2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토큰2049(TOKEN2049)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토큰2049는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2023 주말을 앞두고 9월 13일부터 14일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된다. 토큰2049 측은 약 3,500개 이상의 기업과 10,000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해당 주간 싱가포르 전역에서 300개 이상의 사이드 이벤트 및 네트워킹 파티가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OKX, 바이낸스 외에도 서클, DWF랩스, 트랜치스, 쿠코인, 폴카닷, 파이어블록스, 트론다오, 비트겟, 클레이튼, 이슬라믹코인, 넥슨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등이 토큰2049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니스는 싱가포르 토큰2049의 공식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후오비 창업자 설립 펀드 ABCDE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출범]

웹2 개발자 출신 마케팅 사이언스 업체인 리지아오쇼우의 공동 창업자 BMAN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타임스탬프 서밋에서 웹3 개발 지원 펀드 ABCDE캐피털이 액셀러레이터 ABCDE 하이라이트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ABCDE 하이라이트는 최근 5000㎡ 규모 암호화폐 액셀러레이트 허브에서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ABCDE캐피털은 BMAN이 후오비 공동 창업자 두쥔(Du Jun)과 함께 설립했다.

[SEC, 바이낸스와 '기밀정보 보호명령' 공동 발의]

코트리스너(courtlistener)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기밀정보 보호명령에 대해 공동 발의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특정 기밀 정보의 처리 및 공개를 관리하는 보호 명령이다. 서류는 "본 소송과 관련해 생성될 문서 및 기타 정보에 기밀이 존재할 수 있으며, 당사자들이 이러한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고 공개하는 방법을 제한하는 명령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SEC 위원장, 암호화폐 업계 반대 입장 고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암호화폐 업계가 증권법을 광범위하게 준수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시장에서 많은 문제를 목격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정기 청문회 전날인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플 사건의 판결과 그레이스케일 사건의 판결 이후에도 여전히 암호화폐 업계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토큰은 투자 계약 테스트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럴 경우 대부분의 암호화폐 토큰이 증권법의 적용을 받게 되고, 따라서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도 증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12일 23시(한국시간)에는 겐슬러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가 예정돼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3곳, BTC·ETH·ARB 매도 행렬 가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세 곳이 11일(현지시간) 대량의 BTC, ETH, ARB 를 암호화폐 거래소에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점프 트레이딩(Jump Trading), 윈터뮤트(Wintermute), 아브락사스 캐피털(Abraxas Capital)가 매도 행렬에 가세했다. 아브락사스 캐피털은 2250만 달러 상당의 1만 4130 ETH를 비트파이넥스에 이체했으며, 점프트레이딩은 590만 달러 상당의 236 BTC를 바이낸스에 이체했고, 윈터뮤트 또한 330만 달러 상당의 ARB를 바이낸스에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더·비트파이넥스 CTO, 소송 여파로 이번 주 해임]

디크립트에 따르면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비트파이넥스, 테더 CTO가 이번 주 해임될 예정이다. 두 회사와 관련 내부자를 상대로 수년간 진행된 집단 소송의 일환이다.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의 변호인은 아르도이노의 증언을 10월 초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소송은 2019년 원고 집단을 대신해 LeboBTC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이슨 레이보위츠(Jason Leibowitz)가 제기한 것이다. 소송에서 원고 측은 비트파이넥스와 테더가 암호화폐 시장에 1조 4천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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