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가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인수하고 AI·웹3 게임 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앱 유통과 결제 기반에 블록체인 지갑·토큰 생태계를 결합하는 구상이다.
넥써쓰는 지난 6월 원스토어 주식 2024만7990주를 626억2703만원에 인수했다. 거래 대상은 SK스퀘어와 네이버, 스틸넘버원제일차, 크래프톤이 보유한 지분이었다. 인수 이후 원스토어는 넥써쓰 계열사로 편입됐다.
인수 자금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으로 마련했다. 유상증자 대금은 394억9511만원, 회사채 조달액은 231억3192만원이다.
넥써쓰는 원스토어를 국내 게임 허브이자 글로벌 웹3 게임 스토어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온체인 게임 플랫폼의 메인넷 크로쓰는 원체인(OneChain),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는 원(ONE)으로 브랜드를 통합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는 6월 29일 넥써쓰가 원스토어의 앱마켓 운영 경험과 결제 인프라를 웹3 게임 유통에 활용할 구상이라고 보도했다.
AI 게임도 플랫폼 확장의 한 축이다. 넥써쓰는 온체인 게임 플랫폼 원에 온보딩할 게임 9종을 공개했다. 라인업은 MMORPG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AI 기능을 접목한 신작으로 구성됐다.
인수 발표 직후에는 자금 조달에 따른 주식 희석 우려가 제기됐다. 넥써쓰 주가는 6월 19일 오전 한때 전 거래일보다 20.82% 내린 2130원에 거래됐다고 아주경제는 전했다.
웹3 게임 유통은 국가별 가상자산 규제와 앱마켓 정책의 영향을 받는다. 넥써쓰가 원체인과 원 토큰, 블록체인 지갑, 탈중앙화거래소를 원스토어 서비스에 어떤 범위로 적용할지는 구체화되지 않았다. 탈중앙화거래소는 중앙 중개기관 없이 스마트컨트랙트로 토큰을 교환하는 거래소다.
한편 넥써쓰를 ‘넥슨 자회사’로 소개한 일부 해외 보도는 넥슨 공식 기업 프로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넥써쓰는 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코스닥 상장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