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원 AI 클라우드 업체 람다(Lambda)가 GPU 구매 자금으로 9억1700만 달러(약 1조2930억원) 규모의 차입을 추진한다. GPU와 관련 계약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확장 자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다.
람다는 레버리지론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AI 칩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10일 보도했다. 람다는 기업과 개발자에게 GPU 연산 자원과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네오클라우드’ 업체다.
이번 대출은 GPU 자산 관련 권리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AI 클라우드 업체가 지분 조달에만 의존하지 않고 GPU와 관련 계약을 활용해 설비 확장 자금을 마련하는 구조다.
AI 인프라 기업들은 대규모 연산 자원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조달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코어위브(CoreWeave)도 칩 금융을 위한 거래를 완료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생성형 AI 수요가 늘면서 GPU가 클라우드 사업자의 핵심 설비이자 자금 조달의 기반 자산으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GPU 공급은 AI 클라우드 업체가 연산 자원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다. 관련 업체들은 GPU 자산을 기반으로 신용시장까지 자금 조달 경로를 넓히고 있다.
이번 사안은 가상자산보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인프라에 직접 연결된 내용이다. GPU 확보 경쟁은 데이터센터와 서버, 전력 설비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