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P가 토큰화 실물자산(RWA)을 담보로 받는 기관용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스테이블코인과 주요 디지털자산 중심이던 담보 범위를 RWA 토큰까지 넓힌 구조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18일 오후 5시37분(한국시간) LTP가 다변화 담보자산 기반 유연 금융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스테이블코인, 주요 디지털자산, RWA 토큰을 담보로 맡기고 차입 규모와 기간, 금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디지털자산 금융상품은 대체로 암호화폐를 담보로 받는다. LTP는 이번 상품에서 RWA 토큰을 담보 범위에 넣어 기관 고객이 토큰화된 실물자산을 매각하거나 이전하지 않고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구조는 담보자산과 차입자산을 분리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RWA나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비트코인(BTC)을 빌릴 수 있고, 디지털자산을 담보로 다른 자산을 차입할 수도 있다. 여러 금융 포지션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금리 방식은 변동금리와 고정기간 옵션으로 나뉜다. 고정기간은 30일, 60일, 180일로 제시됐다. LTP는 실시간 LTV 관리와 독립적으로 분리된 금융 포지션을 상품의 주요 장치로 내세웠다. LTV는 담보가치 대비 차입금 비율을 뜻한다.
잭 양(Jack Yang) LTP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LTP의 다변화 담보자산 기반 유연 금융 솔루션은 고객에게 금융 유연성과 위험 통제권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적으로 격리된 포지션과 실시간 LTV 관리가 기관 고객에게 더 자율적인 자산 금융 방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TP의 이번 상품은 회사가 올해 들어 내놓은 기관 대상 담보·금융 인프라 확장 흐름과 이어진다. LTP는 6월 15일 은행 삼자 솔루션을 출시하고 담보, 결제, 거래 활동을 전통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시장 접근에 연결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같은 날 LTP는 호주 금융서비스 라이선스(AFSL)를 취득했다고도 밝혔다.
RWA는 국채, 사모신용, 부동산 등 오프체인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권리나 토큰 형태로 표시하는 영역이다. 국내 독자에게 중요한 지점은 RWA가 단순 발행 규모 경쟁을 넘어 기관 금융에서 담보로 쓰일 수 있는지다. 본지는 앞서 RWA 시장 수치를 볼 때 집계 범위와 지표 차이를 함께 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확인된 내용은 LTP가 RWA 토큰을 담보 범위에 넣고, 차입자산과 담보자산을 분리한 금융상품을 내놨다는 점이다.
검증에 사용한 출처: Foresight News 원문, LTP 은행 삼자 솔루션 발표, LTP AFSL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