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 최대 롱 지갑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파생 포지션 4억8700만 달러(약 6774억원)를 약 4개월째 유지한 것으로 관측됐다.
위진(余烬) 온체인 애널리스트는 20일 오전 11시9분 한국시간 기준 공개 모니터링에서 해당 주체가 11개 주소를 통해 BTC 3000개와 ETH 12만 개의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BTC 포지션 규모는 2억1600만 달러(약 3005억원), 평균 진입가는 7만2000달러다. ETH 포지션 규모는 2억7100만 달러(약 3770억원), 평균 진입가는 2260달러다.
해당 지갑은 가격 하락 구간에서 한때 1억2000만 달러(약 1669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위진은 7월 초 평가손실이 최대 수준에 이르렀고, 이후 이틀간 가격 상승을 거치며 손익분기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하이퍼리퀴드의 온체인 파생상품 구조가 대형 포지션의 손익 변화를 공개 데이터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중앙화 거래소에서는 특정 계정의 포지션과 담보 상태를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지만,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주소 단위 포지션이 추적된다. 본지도 앞서 하이퍼리퀴드 대형 계정의 포지션 흐름을 다룬 바 있다.
다만 공개 수치는 해당 주체의 미결제 포지션과 평균 진입가를 보여주는 데 그친다. 실제 담보 구성과 헤지 여부는 공개 모니터링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사용 출처: Odaily, TechFlow, Coin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