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우세한 가운데 25bp 인상 확률이 39.9%로 집계됐다.
블록비츠는 2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데이터를 인용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유지될 확률이 60.1%, 25bp 인상될 확률이 39.9%로 반영됐다고 전했다. 25bp는 0.25%포인트를 뜻한다.
페드워치는 30일물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에 내재된 금리 변경 확률을 추적하는 도구다. 선물시장 참가자들의 거래를 바탕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경제지표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달라진다. 이번 수치도 연준의 공식 예고나 확정된 정책 결정은 아니다.
이번 집계는 9월 25bp 인상 확률이 56.9%로 동결 확률을 웃돌았던 앞선 흐름과 비교하면 시장 기대가 다시 동결 쪽으로 기운 상태를 보여준다. 다만 인상 확률도 40%에 가까워 금리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미국 금리 기대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위험자산 흐름을 해석할 때 함께 보는 거시 변수다. 금리 기대 변화는 달러 유동성, 미 국채 금리, 기술주 선호와 함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준의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