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BNB 체인, 로빈후드($HOOD) 체인의 8월 22일 밈코인 거래대금이 3억1000만 달러(약 4294억원)를 넘어섰다. 세 체인 가운데 솔라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BNB 체인과 로빈후드 체인이 뒤를 이었다.
우블록체인은 23일 오전 11시5분(한국시간) GMGN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 체인의 밈코인 거래대금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솔라나 체인은 1억5900만 달러(약 2202억원) 이상으로 51.2%를 차지했다.
BNB 체인 거래대금은 8300만 달러(약 1150억원) 이상이었다. 로빈후드 체인은 6800만 달러(약 942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세 체인 내 비중은 각각 26.8%, 22.0%였다.
거래대금 상위 밈코인 프로젝트는 CATE, CASHCAT, 牛来 순이었다. 세 체인 합산 밈코인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13.0% 줄었다. 다만 BNB 체인은 같은 기간 10.8% 늘어 세 체인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수치는 밈코인 거래가 특정 체인 하나에만 머물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솔라나가 여전히 가장 큰 거래 비중을 차지했지만, BNB 체인과 로빈후드 체인도 합산 기준 절반 가까운 거래대금을 만들었다.
밈코인은 통상 인터넷 문화와 커뮤니티 관심을 바탕으로 거래되는 토큰을 뜻한다. 프로젝트 실적이나 네트워크 사용량보다 단기 수급, 커뮤니티 확산, 탈중앙화거래소 유동성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체인별 거래대금은 밈코인 유동성이 어느 네트워크에 몰리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거래대금 증가는 가격 상승이나 프로젝트 지속성을 뜻하지 않는다. 같은 거래대금이라도 유동성 깊이, 보유 지갑 분포, 계약 위험에 따라 투자 위험은 달라질 수 있다.
로빈후드 체인은 최근 밈코인 거래 흐름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본지는 앞서 로빈후드 체인의 밈코인 거래량이 1억1313만 달러로 집계된 사례를 전했다. 당시에는 로빈후드 체인이 솔라나와 BNB 체인을 앞섰지만, 8월 22일 집계에서는 솔라나가 다시 1위에 올랐다.
GMGN은 자체 블로그에서 로빈후드 체인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밈코인 거래 터미널이라고 설명했다. 또 로빈후드 체인 밈코인은 발행 주체와 유동성, 지갑 흐름, 계약 위험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정 토큰의 가격 방향을 말하는 근거가 아니라, 밈코인 거래가 짧은 시간 안에 체인과 프로젝트를 옮겨 다닐 수 있다는 설명에 가깝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체인별 거래대금 변화와 함께 개별 토큰의 계약 구조를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가 있다.
우블록체인은 같은 보도에서 밈코인의 변동성이 크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집계도 체인별 거래대금과 비중을 보여주는 데이터이며, 특정 토큰의 성과나 향후 가격을 보장하는 지표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