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가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되돌림을 보이면서 로라클(Loracle)의 HYPE 숏 포지션 평가손실이 약 1600만 달러(약 222억원)로 줄었다.
온체인 렌즈(Onchain Lens)는 23일 오전 3시31분 한국시간 기준 HYPE가 고점에서 밀리자 로라클이 약 300만 달러(약 42억원)를 만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포지션 청산이나 수익 확정이 아니라 가격 변화에 따른 미실현 손익 변동이다.
로라클의 숏 포지션 손실은 앞서 HYPE가 82달러 부근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흐름을 보였을 때 1955만 달러(약 271억원)로 집계됐다. 당시 포지션 규모는 68만5745 HYPE, 약 5639만 달러(약 781억원)였다.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다. 기초자산 가격이 오르면 손실이 커지고, 가격이 내리면 손실이 줄어든다. 이번 손실 축소도 HYPE 가격이 고점에서 되돌림을 보인 데 따른 평가손익 변화로 풀이된다.
HYPE는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와 연결된 토큰이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를 중심으로 쓰이는 플랫폼으로, 대형 지갑의 레버리지 포지션 변화가 시장 참여자 사이에서 자주 추적된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만으로는 해당 거래가 방향성 베팅인지 헤지 거래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