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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00달러 유지…토큰화 주식 거래량 12.6배

서지우 기자
주식 증서 옆에 놓인 토큰화 주식 토큰 / TokenPost.ai

솔라나(SOL)가 100달러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토큰화 주식 VIDAx의 최근 7일 온체인 거래량이 전통 주식거래소 거래량의 12.6배로 집계됐다. 솔라나 현물 ETF에는 순유입이 이어졌지만 기술적 지표는 상승 전환을 확인하지 못했다.

VIDAx의 온체인 거래량은 전통 주식거래소 거래량의 1258%에 달했다. AMBCrypto는 18일 오전 6시30분(한국시간) 업데이트한 분석에서 이 수치를 전했다.

VIDAx는 미국 상장사 Vida의 주식을 토큰화한 자산이다. 최근 7일 동안 블록체인에서 거래된 규모가 기존 주식거래소에서 거래된 규모의 약 12.6배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온체인 거래량은 블록체인에서 직접 처리된 거래 규모를 가리킨다. 이번 집계는 VIDAx 거래가 전통적인 주식거래소보다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더 큰 규모로 이뤄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VIDAx만 거래 활동이 두드러진 것은 아니다. 솔라나 기반 토큰화 주식 전반에서도 거래 활동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 공식 자료는 xStocks를 미국 주식과 ETF를 블록체인 토큰으로 구현해 온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구조로 설명한다. 각 토큰은 실제 주식으로 1대1 담보된다고 밝혔다.

이 구조에서 투자자는 전통 주식거래소의 거래 방식과 다른 경로로 토큰화된 주식에 접근할 수 있다. 솔라나 입장에서는 가상자산 거래 외에 주식·ETF 거래가 네트워크 활용 사례로 추가된 셈이다.

미국 현물 솔라나 ETF는 16일(현지시간) 거래에서 83만6900달러(약 11억4669만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서 전체 순유입이 확인됐다.

ETF 순유입과 토큰화 주식 거래 확대는 솔라나 생태계에서 자금과 거래가 유입되는 두 경로가 동시에 나타났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해당 지표만으로 솔라나 가격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분석 당시 솔라나는 102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이전에 90달러대 후반까지 밀린 뒤 회복한 수준이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권에 가까워 과열 신호가 강하지 않은 것으로 제시됐다.

기술적 지표 가운데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는 여전히 시그널선 아래에 머물렀다. 가격이 반등했지만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고 판단하려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솔라나 네트워크 활동과 가격이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은 앞선 국내 보도에서도 다뤄졌다. 네트워크 거래 활동이 높은 수준을 보여도 가격 흐름은 별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번 분석은 VIDAx의 온체인 거래량과 솔라나 현물 ETF 순유입을 긍정적 요인으로 제시하면서도, 100달러선 유지와 MACD의 상승 전환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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