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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만3180개 거래소 입금…추정 이익 284억원

Ethereum ETH
하드웨어 지갑과 이더리움 입금 장면 / TokenPost.ai

고래로 추정되는 두 지갑이 이더리움(ETH) 3만3180.48개를 거래소로 옮겼다. 입금 당시 물량 가치는 8693만달러(약 1206억원)로 집계됐다.

온체인 분석가 Ai姨는 19일 두 지갑이 같은 고래 주체에 속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두 지갑은 2023년 11월 평균 2002.75달러에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 이더리움을 출금한 뒤 물량을 보유해왔다.

두 지갑의 이더리움은 한때 약 8914만5000달러의 평가이익을 기록했다. 이후 5시간 전 보유 물량 전부가 거래소로 입금됐으며, 입금 가격은 이더리움 1개당 2620달러로 집계됐다. 이 내용은 마스비트(Marsbit)가 전했다.

입금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추정 이익은 2048만1000달러(약 284억원)다. 거래소 입금은 매도 주문이나 체결을 뜻하지 않으므로 실제 매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규모 보유자의 거래소 입금은 이후 자금 이동 경로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매도가 이뤄지면 시장 유통 물량이 늘지만, 다른 개인 지갑이나 보관 주소로 옮겨지면 보관 방식 변경일 가능성도 있다.

앞서 본지는 이더리움 대형 보유자의 평균 취득가가 1900~2400달러에 몰렸다는 온체인 분석을 전했다. 이번 두 지갑의 평균 취득가 2002.75달러도 해당 범위에 포함된다.

이번 이동에서 확인된 수치는 두 지갑의 전량 입금과 입금 당시 가격, 추정 이익 규모다. 이후 자금 이동과 거래 내역이 추가로 확인돼야 매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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