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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주식 500종 AMM 모형, 단순 보유보다 수익률 3%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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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비중으로 나뉜 주식 증서와 투명한 유동성 풀 모형 / TokenPost.ai (macro)

토큰화 주식 500종을 하나의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풀에 넣은 모형은 연초 이후 단순 보유보다 약 3% 낮은 성과를 냈다. 자산 가격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면 풀의 보유 비중이 바뀌어 거래 수수료만으로 차이를 메우기 어려울 수 있다.

갤럭시는 2026년 10월 6일 보고서에서 S&P 500 구성 종목 500개를 한 풀에 담은 모형을 제시했다. 스왑 수수료가 5bp일 때 손익분기점에 필요한 연간 회전율은 약 45회였다. 이는 특정 모형의 결과다.

자동화 시장 조성자는 유동성 공급자(LP)가 자산을 풀에 맡기고 이용자는 풀의 가격 결정 방식에 따라 자산을 교환하는 구조다. 풀은 거래 수수료를 제공자에게 나눠주지만, 자산 가격이 달라지면 보유 구성도 조정된다. 갤럭시는 가격이 오른 자산을 풀의 수식에 따라 매도하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자산을 매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는 여러 자산으로 구성된 풀에서 자산 간 수익률 분산도가 비영구적 손실(IL)을 설명하는 주요 변수라고 분석했다. 보고서 요약은 분산도가 IL의 약 90%를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고 제시했다. 왜도와 첨도는 극단적인 상승·하락 종목이 있을 때 나머지 변동을 설명하는 데 보탬이 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는 개별 종목을 한꺼번에 풀에 넣기보다 토큰화 주식을 지수 토큰으로 묶어 시장 노출을 구성하거나, 구조적으로 함께 움직이는 자산끼리 묶는 방안을 제안했다. 보고서 요약은 단일 지수 토큰을 쓰면 손익분기 회전율을 60% 넘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차익거래 비용도 유동성 공급자의 손익에 영향을 준다. 제이슨 밀리오니스(Jason Milionis) 컬럼비아대 컴퓨터과학부 연구자, 시아막 모알레미(Ciamac C. Moallemi)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연구자, 팀 러프가든(Tim Roughgarden) 컬럼비아대 컴퓨터과학부 연구자는 2023년 5월 25일자 논문에서 거래 수수료와 블록 생성 간격을 반영한 AMM 차익거래 모형을 제시했다. 이들은 수수료가 있으면 차익거래가 가능한 가격 범위가 생기며, 장기적으로 차익거래가 발생하는 블록의 비율은 수수료와 변동성, 평균 블록 간격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토큰화 주식 거래의 제도적 조건은 풀 설계와 별도로 살펴야 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6년 9월 17일 토큰화된 미국 상장주식 거래를 위한 한시적·조건부 면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는 지정된 토큰화 증권 거래소에 적용되며 거래 종목과 거래량 제한, 기초 주식과 같은 권리 보장, 스마트계약 공개·감사 가능성 등을 조건으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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